[acl.live] “1차전 승리는 잊었다” 울산, 주민규-이동경 총력전...남태희 선발-아마노 벤치

정지훈 기자 2024. 4. 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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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승리는 잊었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요코하마 원정 2차전에 '올인'을 선언했다.

울산은 지난 1차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 무대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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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일본 요코하마)]


“1차전 승리는 잊었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요코하마 원정 2차전에 ‘올인’을 선언했다. 울산은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와 K리그 최고의 별 이동경을 앞세워 요코하마전 승리를 노리고 있고, 요코하마는


울산 HD는 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지난 1차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 무대에 진출한다.


홍명보 감독과 이동경 모두 1차전 승리는 잊어버렸다.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자칫 원정에서 자만하면 결승 진출이라는 결과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1차전 승리는 잊어버리고, 2차전 한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승리한 것은 잊어버렸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도 있지만,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올 수도 있다. 이기지 못하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간절함을 가지고 준비했다”고 답했고, 이동경 역시 “1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단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왔다. 무조건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일본에 왔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요코하마 원정 2차전 승리에 ‘올인’한 울산이 총력전을 펼친다.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비롯해 이동경, 엄원상, 루빅손, 마테우스, 이규성, 이명재, 김영권, 황석호, 설영우, 조현우를 선발로 투입한다. 교체 명단에는 조수혁, 임종은, 고승범, 보야니치, 아담 마틴, 김민혁, 김민우, 이청용, 아타루, 윤일록, 김지현, 켈빈이 포함된다.


요코하마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남태희를 선발로 내세우고, 울산에서 뛰었던 아마노 준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요코하마는 남태희를 비롯해 나가토, 하타나카, 엘버, 로페스, 우에나카, 카미지마, 마테우스, 마츠바라, 사카키바라, 포프가 선발로 나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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