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후예' KIA 김도영…9년 만에 30홈런-30도루 타자 나올까
이한길 기자 2024. 4. 24. 18:06
4월에만 홈런 9개-도루 10개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만에
'30홈런-30도루' 타자 기대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만에
'30홈런-30도루' 타자 기대
[김도영 / KIA]
"일단 자신감도 올라오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타석에 들어서는 게 재밌고, 진짜 야구를 하는 것 같아서, 요즘은 되게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타이거즈의 전설이죠.
이종범의 후계자로 불리는 KIA 내야수 김도영 선수.
"일단 자신감도 올라오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타석에 들어서는 게 재밌고, 진짜 야구를 하는 것 같아서, 요즘은 되게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타이거즈의 전설이죠.
이종범의 후계자로 불리는 KIA 내야수 김도영 선수.
지난 23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1회 초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출전하면서 벌써 홈런 9개, 도루는 10개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4월에만 타율 3할 8푼 2리, 홈런 9개에 20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도영 / KIA]
"일단 잘되다 보니까 제 마음대로 하는 게 (타격감이) 많이 올라온 것 같고, 그리고 제가 타석에서 신경 써야 될 것만 신경 쓰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출전하면서 벌써 홈런 9개, 도루는 10개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4월에만 타율 3할 8푼 2리, 홈런 9개에 20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도영 / KIA]
"일단 잘되다 보니까 제 마음대로 하는 게 (타격감이) 많이 올라온 것 같고, 그리고 제가 타석에서 신경 써야 될 것만 신경 쓰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KBO 타자 중에 홈런과 타점, 도루 세 부문에서 모두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김도영뿐입니다.
지금 속도라면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타자가 나올 수도 있는데요.
김도영 선수도 이런 기록을 의식하고 있을까요?
[김도영 / KIA]
"일단은 안 다치고 계속 시합에 나가는 게 저의 최우선인 것 같고, 이렇게 팀이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게끔 제가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속도라면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타자가 나올 수도 있는데요.
김도영 선수도 이런 기록을 의식하고 있을까요?
[김도영 / KIA]
"일단은 안 다치고 계속 시합에 나가는 게 저의 최우선인 것 같고, 이렇게 팀이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게끔 제가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데뷔 후 2년간의 부진을 딛고 올해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도영.
KIA 팬들은 이종범을 떠올리며 김도영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티빙(TVING)
KIA 팬들은 이종범을 떠올리며 김도영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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