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불법 웹툰 본 적 없다고요"… 보이스피싱 7천만 원 피해 막은 시민

최보권 2024. 4. 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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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우연히 다른 손님의 통화 내용을 들은 20대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의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7천만 원의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3일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성남시 수정구 한 카페에 있던 20대 여성 A씨는 건너편 테이블의 수상한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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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우연히 다른 손님의 통화 내용을 들은 20대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의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7천만 원의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3일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성남시 수정구 한 카페에 있던 20대 여성 A씨는 건너편 테이블의 수상한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들었는데요.

건너편 테이블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 B씨는 초조한 표정으로 통화하며 "불법 웹툰 본 적 없다고요"라고 대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계속 B씨의 통화 내용을 듣던 A씨는 그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됐음을 직감하고 즉시 카페 밖으로 나와 112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B씨가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만나기 위해 소지하고 있던 현금 7천만 원과 당시 통화내용과 상황을 청취해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인해 피해를 막았습니다.

피해자 B씨는 "본인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고, 경찰과 시민의 도움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며 시민 A씨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정의 사례금을 전달했습니다.

편집: 최보권 기자 
화면: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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