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서 '흉기난동' 30대男 총으로 쏴 제압···병원 이송됐지만 사망

연승 기자 2024. 4. 24.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대학 교내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사살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가 경찰관도 위협하자 총을 쏴 제압했다.

독일 국적자고 자를란트주의 주도인 자르브뤼켄 출신인 31세 용의자는 과거 부적절한 행동을 반복해 도서관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상급기관인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경찰청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함께 경찰의 총기 사용이 적절했는지도 조사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부적절한 행동 반복돼 도서관 출입 금지
경찰 "경찰관에도 위협적인 상황 발생해 총기 사용"
경찰청 "용의자 범행 동기·총기 사용 적절성 조사"
로이터 연합뉴스
[서울경제]

독일 대학 교내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사살됐다.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에 따르면 용의자는 23일 오후 5시30분께(현지시간) 만하임대 경제학과 도서관 인근에서 마체테(벌목도)를 들고 대학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가 경찰관도 위협하자 총을 쏴 제압했다.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독일 국적자고 자를란트주의 주도인 자르브뤼켄 출신인 31세 용의자는 과거 부적절한 행동을 반복해 도서관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만하임 경찰은 경찰관들에게도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해 총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상급기관인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경찰청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함께 경찰의 총기 사용이 적절했는지도 조사하기로 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