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신기술·신산업 선도 위한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토론회’ 개최

2024. 4.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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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200여개 혁신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산업계·협회 등 다양한 혁신 플레이어간 에너지생태계 조성 협력을 다짐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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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200여개 혁신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산업계·협회 등 다양한 혁신 플레이어간 에너지생태계 조성 협력을 다짐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 안중은 상생협력본부장과 현대일렉트릭, LS전선, 스타코프, 그리네플 등 200개사가 참석했다.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초청연사 특강(에너지생태계 중요성·필요성), 에너지생태계 조성 추진방향 및 혁신기업 성장사례 발표로 구성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벤처·스타트업 지원정책 및 친환경·품질혁신 기자재 확대 정책 공유회가 열렸다.

한전은 이날 행사에서 정부·산업계·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Energy Tech Hub’ 구축, 유망기업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사업 가치 극대화,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신사업·신기술 실증의 장’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강조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값싼 에너지와 노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식 성장 모델은 한계”라고 지적한 외신 기사를 언급하며 “한전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먼저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국내외 변화와 위기속에서 규제개혁을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으로 에너지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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