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1군 제외→류현진-이재원 배터리… 최원호 감독 "맞춰봤으니까"

심규현 기자 2024. 4.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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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안방마님 최재훈(34)이 1군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류현진과 이재원이 24일 경기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전 포수 최재훈을 1군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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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안방마님 최재훈(34)이 1군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류현진과 이재원이 24일 경기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재훈. ⓒ한화 이글스

한화는 24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전 포수 최재훈을 1군에서 제외했다. 최재훈은 지난 2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진행된 타격 연습 도중 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그는 21일 경기와 23일 경기를 결장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이날 1군에서 말소됐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테스트했는데 타격이 안 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 계속 포수 3명으로 갈 수는 없다. 그래서 제외했다. 수비만 할 수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다만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최 감독은 "주말에는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기부터 출전하지 않았다. 단, 소급 적용을 통해 다음달 1일이면 (1군)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주중까지 회복하고 테스트를 한 뒤 괜찮으면 주말에 서산으로 가 타격을 할 계획이다. 복귀가 가능하면 이후 박상언과 이재원 중 한 명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원호 감독. ⓒ한화 이글스

그렇다면 이번 주 포수 운용은 어떻게 될까. 최 감독은 "(류)현진이가 (박)상언이랑 많이 맞춰보지 않아 (이재원이) 이날 경기에 나선다. 25일 경기에서도 펠릭스 페냐가 나오기 때문에 (이)재원이가 나간다. 이후 등판하는 (문)동주나 리카르도 산체스는 (박)상언이랑 해봤다"며 "선발 투수에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재원과 두 차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지난달 29일 대전 홈 개막전 kt wiz와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을 합작했다. 단, 지난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1이닝 9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류현진이 KBO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한 날이었다. 

한화는 이후 류현진-최재훈으로 배터리를 꾸렸다. 하지만 최재훈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빠지면서 류현진은 다시 한번 이재원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진영(우익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2루수)-안치홍(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황영묵(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류현진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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