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대 투입해 제압' 아파트서 노트북 던진 30대 여성…응급입원

김낙희 기자 2024. 4. 24.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신질환을 앓던 30대 여성이 자신이 사는 고층 아파트에서 공동 현관으로 노트북 등을 던지다 응급입원 조처됐다.

24일 서산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동문동 한 아파트 '17층에서 1층 공동 현관으로 노트북 등 전자제품과 음식물 등이 떨어진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투척자를 A 씨(37)로 파악한 뒤 그의 아버지로부터 A 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로고./뉴스1

(서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정신질환을 앓던 30대 여성이 자신이 사는 고층 아파트에서 공동 현관으로 노트북 등을 던지다 응급입원 조처됐다.

24일 서산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동문동 한 아파트 ‘17층에서 1층 공동 현관으로 노트북 등 전자제품과 음식물 등이 떨어진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투척자를 A 씨(37)로 파악한 뒤 그의 아버지로부터 A 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문을 잠그고, 외부와 소통하지 않는 데다 투신을 우려한 경찰(특공대)은 옥상과 베란다를 통해 내부로 진입, A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A 씨 아버지의 동의를 얻고 A 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재산과 인명피해는 없었다.

kn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