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 일반청약서 증거금 6조원 모아…내달 3일 코스닥 상장

신하연 2024. 4. 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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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 일반청약에서 1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으로 6조221억3703만원을 모았다고 24일 밝혔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상장 이후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코스닥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을 모두 시설 및 장비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를 건립하는 등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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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 제공.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 일반청약에서 1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으로 6조221억3703만원을 모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실시한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75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약 결과 총 11억4707만3720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됐다.

민테크는 26일 납입기일을 거쳐 오는 5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304억원 규모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민테크는 앞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6500~85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1만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민테크는 전기차(EV) 및 ESS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상장 이후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코스닥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을 모두 시설 및 장비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를 건립하는 등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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