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영업익 전년 대비 19.5% 감소…전분기보단 9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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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기업 OCI가 카본케미칼 시황 회복과 해외 법인 연결 편입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연결기준 92%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2월부터 중국, 일본 등 해외 법인과 OCI드림 등 자회사가 연결에 편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카본케미칼 부문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 늘어난 3500억원, 영업이익은 198% 늘어난 4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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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국 법인 편입·카본케미칼 시황 영향
OC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403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92.1% 증가했다.
OCI 측은 지난해 5월 분할 신설돼 전년 동기 실적과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 등은 기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OCI는 지난해 5월 분할 존속회사인 OCI홀딩스로부터 베이직케미컬과 카본케미컬 사업부문 등을 단순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지난해 공시된 내용으로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9.5% 줄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2월부터 중국, 일본 등 해외 법인과 OCI드림 등 자회사가 연결에 편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OCI 측은 카본케미칼 시황과 중국 법인인 OCI China의 연결 편입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4933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344억원으로 나타났다. OCI 측은 4분기 카본케미칼 정기보수의 기저효과와 카본케미칼 판매가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 줄어든 1880억원, 영업이익은 63%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 하면 매출은 14.9% 줄고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OCI 측은 수요 부진과 정기보수 등의 영향이라 설명하며 2분기는 정기보수 기저효과와 시황 회복 등으로 개선을 전망했다.
카본케미칼 부문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 늘어난 3500억원, 영업이익은 198% 늘어난 4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매출은 2% 늘고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 중국 법인 연결 반영과 정기보수 기저효과, 원재료 가격 하락 및 시황 회복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OCI 측은 2분기에 정기보수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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