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박예빈, 대통령기사이클 여고부 ‘3관왕 페달’

여고부 스프린트서 우승…단체스프린트·1㎞ 독주 포함 V3

여고부 3관왕에 오른 박예빈.경기일보 DB

 

한국 여자 사이클의 ‘미래’ 박예빈(인천체고)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여자 고등부 스프린트서 패권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을 질주했다.

박예빈은 24일 전남 나주시 전남사이클경기장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고등부 스프린트 1·2위전서 김지아(대구체고)를 제치고 우승했다. 같은 종목 3·4위전서 허유정(인천체고)은 이다은(대전체고)에 밀려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예빈은 대회 첫날 4㎞ 단체스프린트(1분13초391) 우승을 시작으로 전날 1㎞ 독주경기 대회신기록(1분14초948) 1위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이다.

남자 일반부 제외경기서는 최동혁·강석호(의정부시청)가 배승빈(강진군청)에 이어 나란히 2·3위에 입상했다.

이 밖에 허유정(인천체고)은 여고부 경륜경기 결승서 2위를 차지했고, 남고부 같은 종목서는 강미르(인천체고)가 3위에 올랐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