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체 지자체 40% 744개, 궁극적 소멸 위험…'인구전략회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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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체 지자체의 40%에 해당하는 744개 지자체들이 2050년까지 20∼30대 여성 수가 반감, 궁극적으로는 소멸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민간유식자 그룹 '인구전략회의'의 분석에서 나타났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2050년까지 젊은 여성 인구가 현재의 절반 밑으로 감소하는 지자체는 744개로 전체의 40%에 달하며, 이들은 2050년 이후로도 인구가 계속 급감, 최종적으로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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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일본 전체 지자체의 40%에 해당하는 744개 지자체들이 2050년까지 20∼30대 여성 수가 반감, 궁극적으로는 소멸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민간유식자 그룹 '인구전략회의'의 분석에서 나타났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인구전략회의가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추계를 바탕으로 20∼30대 여성 수, '젊은 여성 인구' 감소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50년까지 젊은 여성 인구가 현재의 절반 밑으로 감소하는 지자체는 744개로 전체의 40%에 달하며, 이들은 2050년 이후로도 인구가 계속 급감, 최종적으로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10년 전인 2014년의 비슷한 분석에 비하면 소멸할 가능성이 있는 지자체 수는 152곳이나 줄었다. 이는 미래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지만, 유식자 그룹은 “저출산 기조에 변화가 없어 낙관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번 조사에서 새로 '소멸 가능성이 있는 지자체'에 이름을 올린 곳은 99개 지자체인 반면, '소멸 가능 지자체' 위기에서 벗어난 곳은 239곳이었다. 10년 전 조사 때 조사 대상이 아니었던 후쿠시마(福島)현 등 33곳이 소멸 가능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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