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에게 밀려 후보→임대로 '반등' 노렸지만...십자인대 파열로 '눈물'

한유철 기자 2024. 4. 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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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 칼라이지치가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눈물을 짓게 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식을 전하는 'Talking Wolves'는 "울버햄튼 스트라이커인 칼라이지치가 부상으로 인한 회복을 위해 울버햄튼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부상으로 입지를 잃은 칼라이지치.

칼라이지치는 임대 기간이 끝날 때까지 회복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소속팀인 울버햄튼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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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사샤 칼라이지치가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눈물을 짓게 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식을 전하는 'Talking Wolves'는 "울버햄튼 스트라이커인 칼라이지치가 부상으로 인한 회복을 위해 울버햄튼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칼라이지치 역시 직접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에 따르면,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6주를 보낸 후, 울버햄튼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불행하게도, 나는 내 임대 계약이 끝나기 전까지 회복할 수 없다. 영국에서 재활을 하려는 이유기도 하다. 나는 모든 측면에서 아주 좋은 지원을 받았다. 첫 몇 주 동안 이곳에서의 생활은 내게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칼라이지치는 피지컬이 돋보이는 공격수다. 2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권은 가히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키가 크지만, 움직임 자체가 투박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볼 터치와 연계도 준수하다.


자국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2019-20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2020-21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에서만 16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활약에 울버햄튼이 영입을 추진했고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을 이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울버햄튼에 자리 잡은 그는 초반에 꾸준히 출전하며 적응에 힘을 썼지만,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5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커리어 '두 번째' 아킬레스건 부상이었다. 결국 칼라이지치는 리그가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입지를 잃은 칼라이지치. 이번 시즌엔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부상 악령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난 프라이부르크전에 선발로 나선 칼라이지치. 11분 만에 다리에 통증을 느꼈고 안스가르 크나우프와 교체됐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이었다. 이후 칼라이지치는 회복을 위해 '조국'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그리고 여기서 전문가인 프란츠 레베르바우어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부상 정도는 꽤나 심각했다. 칼라이지치는 임대 기간이 끝날 때까지 회복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소속팀인 울버햄튼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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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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