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농구가 살아나는 계기가 될까? 농구 i리그에 거는 기대

방이동/배승열 2024. 4. 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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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농구의 활성화.

한경호 전무이사는 "벌써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겠다고 응원해주신다. 농구 i리그를 계기로 김해시 농구, 유소년 농구가 활발해지고 호응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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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이동/배승열 기자] 유소년 농구의 활성화. 김해시가 기대하는 이유다.

24일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는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2024 농구 i-League 실무자워크숍'을 진행했다.

3년 차를 맞은 농구 i-League(이하 농구 i리그)는 올해 24개 권역에서 열린다. 지난해보다 2개 권역이 더해졌으며, 새롭게 4개 권역이 추가됐다. 그중 경상남도 김해시도 새롭게 농구 i리그에 문을 두드렸다.

실무자워크숍을 찾은 김해시농구협회 한경호 전무이사(사진 왼쪽)는 "전무이사를 맡은 지 3년 정도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고향에 있는 임호중, 김해가야고 선수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싶어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지역 농구발전을 위해 행정가로 변신한 한경호 전무이사는 농구 i리그를 알게 됐다.

"점프볼을 통해 농구 i리그를 알고 있었다"고 웃어 보인 한 전무이사는 "경험과 역량이 부족해 운영이 쉽지 않다고 느꼈다. 이후 창원특례시, 양산시가 i리그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창원과 양산에서 정보를 얻었다. 이후 김해시체육회 서동신 회장님과 김해시농구협회 최준규 회장님이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셨고, 배인호 부회장님도 여러 팀을 섭외해 주셔서 이렇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주변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렇게 경남 김해리그가 시작을 알렸다. 경남 김해리그는 유소년 농구클럽 선수반이 아닌 취미반 팀이 모여 진행될 예정이다. 입소문을 탄 김해리그는 그렇게 몸집을 키웠다.

한경호 전무이사는 "주변에 알려지면서 많은 팀이 참가했다. 처음에는 U10부 8팀, U12부 8팀, U15부 8팀, 고등부 8팀이었는데, U10과 U15가 나란히 12팀으로 늘었다"며 "김해시뿐 아니라 거제와 부산에서도 팀들이 참가 예정이다. 대회는 김해시 율하체육관에서 열리며 체육관을 찾는 교통은 편리하다. 물론 시설도 좋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해시 농구의 발전을 약속했다. 한경호 전무이사는 "벌써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겠다고 응원해주신다. 농구 i리그를 계기로 김해시 농구, 유소년 농구가 활발해지고 호응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농구 i리그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또 전국 유·청소년 농구클럽, 스포츠교실, 동아리 등 24개 권역에서 570팀, 약 5,700명의 선수(해당 연도 전문선수로 등록하지 않은 유·청소년 대상)가 참가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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