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옆구리 불편, 권희동은 감기…'5선발 나가는데' NC 주전 2명 빠진다 [SPO잠실]

신원철 기자 2024. 4. 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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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5선발 이재학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 100% 주전 타선을 내세우지 못하게 됐다.

NC 강인권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주전 외야수들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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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우는 최근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감이 있어 24일 두산전에 결장한다. ⓒ곽혜미 기자
▲ 권희동은 감기 증세로 24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가 5선발 이재학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 100% 주전 타선을 내세우지 못하게 됐다. 우익수 박건우는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감이 있어 출전이 어렵다. 좌익수 권희동은 감기로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다.

NC 강인권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주전 외야수들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NC 선발 라인업은 박민우(2루수)-최정원(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김성욱(우익수)-서호철(3루수)-박세혁(포수)-천재환(좌익수)-김주원(유격수) 순서다. 선발투수는 이재학이 맡는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전 "박건우가 지난 주말부터 타격할 때 오른쪽 옆구리가 조금 불편했다. 오늘은 불편감이 커져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며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 오늘은 조금 쉬어야 할 것 같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헛스윙한 뒤에 불편해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건우는 23일 두산전에서 3타수 1안타(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권희동은 감기증상이 있다.

그래도 타선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는다. 권희동이 들어가던 2번 자리에는 최정원이 들어가고, 박건우가 맡았던 5번 타순에는 보통 6번이었던 김성욱이 들어간다. 강인권 감독은 "두 선수가 부상이 있어서 최선의 조합을 해본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손아섭을 외야 수비에 넣는 방법도 있지만 잠실 경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했다. 강인권 감독은 "수비 쪽에서는 (좌익수로)손아섭보다는 천재환이 들어가는 쪽이 낫다고 판단했다. 최정원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 강인권 감독 ⓒ곽혜미 기자

▶ 23일 3-4 패배 리뷰

NC 다이노스는 23일 두산전에서 3-4로 졌다. NC에는 아쉬운 결과였다. 3선발 신민혁이 6회 갑자기 흔들리면서 3점을 내주고 1-4로 끌려가기 시작한 점부터 그렇다. 여기에 8회와 9회 주자를 9명이나 내보내고도 단 1득점에 그친 점은 패배와 직결됐다.

8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견제사와 주루사가 나오며 주자가 모두 사라졌다. 이후 3연속 출루로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점수는 나지 않았다. 주자 5명이 나갔는데 무득점에 그친 셈이다. 9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1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2사 만루에서 손아섭이 홍건희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인권 감독은 "많이 아쉽다. 그러나 그 또한 경기의 일부라고 봐야할 것 같다. 선수들이 잘못해서 진 것은 아니다.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한 점이 더 크다고 느꼈다. 어제 패배는 잊고 오늘 경기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5회까지 1실점하다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신민혁에 대해서는 "계속 많은 이닝을 끌어가면서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다만 어제 아쉬운 점이 있다면 헨리 라모스 상대로 너무 쉽게 체인지업을 들어가다 정타를 맞은 장면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오른쪽)과 신민혁.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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