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이틀새 13% 급등 하이브 집안싸움 반사이익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4. 4. 24.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코스피 시장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사이 경쟁 업체 투자자들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하루 만에 5% 이상 오르며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공통적으로 해당 사태가 하이브의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코스피 시장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사이 경쟁 업체 투자자들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하루 만에 5% 이상 오르며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난 뒤 이틀간 8.1% 하락해 시가총액이 8500억원가량 감소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SM엔터테인먼트는 13.53% 상승해 시가총액이 2430억원가량 올랐다. 올해 들어 지지부진한 SM엔터테인먼트는 단기간 급등 흐름을 보이자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세가 몰렸다. 실제로 22~23일 양일간 개인투자자들은 18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공통적으로 해당 사태가 하이브의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어도어가 하이브의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브의 주요 자회사 중 어도어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5~10% 안팎으로 추정된다.

하이브는 산하에 여러 연예기획사를 두고 있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기여도를 보인 것은 방탄소년단을 보유한 빅히트뮤직이다.

또 증권가에서는 해당 사태 이후에도 어도어 소속 가수인 뉴진스가 5월 컴백 등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측 모두 뉴진스 지식재산권(IP)의 훼손을 원치 않기 때문에 5, 6월 발매 예정인 음반 활동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했다.

[김대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