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수, 1.9만명 '역대 최소'…인구 52개월째 자연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월 출생아수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했다.
작년 2월 출생아는 잠정치 발표 당시 1만9939명이었지만, 지연 신고 등이 반영되면서 2만20명으로 수정됐다가, 올해 2월 처음 2만명대가 붕괴됐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지난 2월 인구는 1만614명 자연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출생아수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52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했다.
2월 출생아 수는 2017년 3499명에서 이듬해 3만명 선이 붕괴했고 작년까지 6년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작년 2월 출생아는 잠정치 발표 당시 1만9939명이었지만, 지연 신고 등이 반영되면서 2만20명으로 수정됐다가, 올해 2월 처음 2만명대가 붕괴됐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인천 등 5개 시도에서는 증가, 부산·대구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올해 2월 사망자 수는 2만9977명으로 1년 전보다 2619명(9.6%) 증가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지난 2월 인구는 1만614명 자연감소했다.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줄고 있다. 자연감소 폭은 역대 2월 중 가장 컸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2026년 차세대 패키징 기술로 '3차원 AP' 만든다
- 글로벌 겨냥 4월 신작 일제히 출격... 넷마블 '아스달' 시프트업 '스텔라' 시동
- 현대차, 울산에 하이퍼캐스팅 공장 짓는다…1조원 투입
- “신 사이버보안체계, 엔드투엔드 보안 서비스 위한 종합적 접근 필요”
- [단독] SPC 비알코리아, 가맹점 판촉 동의서 조작…“재발 방지 대책 마련”
- 아테네 덮친 사하라 모래 폭풍… “주황빛 붉은 먼지”
-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 2% 급등…2670선 회복
-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 착공…생산능력 확대 속도
-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 “GM 볼트에 LG 부품 60~70% 탑재, 통합 모빌리티 선두 브랜드로”
-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실적 신기록…연 매출 4조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