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개발원, 30일 부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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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정책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1984년 한국해운기술원으로 출범한 KMI는 오는 30일 부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부산 영도구 해양클러스터에 자리 잡은 KMI 청사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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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해양수산 정책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1984년 한국해운기술원으로 출범한 KMI는 오는 30일 부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부산 영도구 해양클러스터에 자리 잡은 KMI 청사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전에 직원포상, 행정박물 관람, 전광판 제막식 및 기념식수식을 하고 오후에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과 토론회를 연다.
기념토론회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명예사무총장이 '해양산업의 미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김민수 KMI 경제전략연구본부장은 '해양과 국가의 관계에 대하여, 그 첫 번째 고찰'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종덕 KMI 원장을 좌장으로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김인현 KMI 자문위원회 위원장,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부사장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김종덕 KMI 원장은 "KMI가 걸어 온 지난 40년을 기념하고 일류 해양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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