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플랫폼 쉬인까지 K패션업체 접촉 확대…"C커머스 韓침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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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최근 국내 패션 업체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알리바바도 국내 패션 업체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국내에서 패션 사업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쉬인 외에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자체적으로 패션 카테고리를 갖고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향후 패션·뷰티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에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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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도 국내 패션 앱 '에이블리' 투자 검토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중국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최근 국내 패션 업체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알리바바도 국내 패션 업체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국내에서 패션 사업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쉬인은 최근 한 국내 유명 SPA(제조·유통 일원화) 패션 브랜드에 입점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쉬인이 최근 입점 관련 문의를 한 것은 맞다"며 "다만 아직 단순 입점 제안만 왔을 뿐, 이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거나 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쉬인은 국내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입점 제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쉬인은 2022년 말 '쉐인서비스코리아 유한회사'라는 사명으로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쉬인뿐만 아니라 중국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이커머스 업체들이 공산품과 신선식품을 넘어 국내 패션업계까지 노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 알리바바(Alibaba)는 국내 여성 패션앱 '에이블리'에 1000억원대 지분 투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을 상대로 투자처를 물색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알리바바는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내 'K베뉴'를 통해 국내 공산품·신선식품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기업들을 K베뉴에 입점시키기 위해 한시적으로 입점수수료를 없애는 등 공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앱 내에 'A.Fashion(패션)'이라는 이름으로 패션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이를 중심으로 패션 부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쉬인 외에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자체적으로 패션 카테고리를 갖고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향후 패션·뷰티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에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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