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재원 ‘수면제 대리처방’ 두산 선수 8명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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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처방 받아 건넨 두산 베이스 소속 등 야구선수 등 8명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야구선수 A씨 등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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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처방 받아 건넨 두산 베이스 소속 등 야구선수 등 8명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는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소속 선수 8명이 과거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받아준 사실을 확인했다”며 “곧바로 KBO에 자진 신고했고 선수들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재원은 지난 17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사기·특수재물손괴·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오재원이 후배들에게 대리처방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오재원은 후배들에게 메신저를 통해 “흉기로 찌르겠다”, “팔 지질 거다” 등 폭언·협박을 했고 대리처방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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