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 복합체육시설 건립 본격화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 개선 위한 위례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체육용지3 부지에 들어서는 위례 복합체육시설은 연면적 8711㎡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사업비 443억원을 투입해 2026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25m 5레인과 15m 2레인 규격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당구장, 교육실 등이 들어서며, 가상체험 체육시설도 설치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욕구에 대응하게 된다.

시는 지난 23일 사업부지인 학암동 649번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례 복합체육시설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들어간 상태로, 운영 시작 시기는 2026년 상반기로 잡혀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위례 복합체육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활발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도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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