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 착취 추심' 불법 대부업체 일당 1심 선고에 항소‥"형량 낮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대 연 3천%가 넘는 고금리로 소액대출을 해준 뒤 갚지 못하면 성 착취물을 요구하고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실형을 선고받은 일당에 대해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불법 대부업체 총책 20대 남성과 공범 5명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오늘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 연 3천%가 넘는 고금리로 소액대출을 해준 뒤 갚지 못하면 성 착취물을 요구하고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실형을 선고받은 일당에 대해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불법 대부업체 총책 20대 남성과 공범 5명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오늘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소액채무자들로부터 최고 연 3천485%의 이자를 받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채무자들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을 이용하여 협박하거나 실제로 SNS에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총책에겐 징역 10년, 나머지 공범들에겐 징역 5년 또는 2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지난 18일 해당 불법 대부업체 총책에겐 징역 8년, 나머지 공범들에겐 징역 2년 또는 1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총책은 범행을 일부 부인하면서 반성하고 있지 않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찬 기자(ki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2280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총선 낙선·낙천자 오찬‥"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 '입틀막' 대통령경호처, 여당 총선 참패하자 '억대 과학경호' 행사 취소
- '1인가구는 원룸만?'‥임대주택 면적 논란에 국토부 "전면 재검토"
- 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 주장 옹호‥악질적 사법방해"
- "의료개혁 미룰 수 없다"‥"30일 하루 '진료 중단'"
- 野 8당 "언론장악하면 음치가 명가수되나‥방송 입틀막 그만" [현장영상]
- 루마니아 정상 부인과도 '비공개'‥"외교결례 아닌가" 野 공세
- '감형' 요청한 흉기난동범 "레이건 암살 시도범도‥"
- 하이브 사옥 앞 트럭시위‥뉴진스 팬 우려 속 '문건 공방'
- 위성정당 시민사회 몫 서미화·김윤, 민주당 합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