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 “월 차량관리비 22.6만원…수입차는 평균 27만원 지출”

장우진 2024. 4. 24.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는 최근 '차봇' 앱 사용자 167명을 대상으로 '운전자 차량관리 행태'를 조사한 결과, 운전자 절반 이상(53.6%)은 차량관리를 위해 주행거리나 차계부를 정기적으로 작성하고 있었으며, 월 평균 차량 관리 비용으로는 22만6506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소모품 교체, 세차, 주유 등 월 평균 차량 관리 비용을 묻는 질문에 운전자 50.6%가 월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을 쓰고 있다 답했으며 10만원 미만(27.1%),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19.3%), 50만원 이상~80만원 미만(2.4%), 8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0.6%) 순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봇모빌리티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는 최근 '차봇' 앱 사용자 167명을 대상으로 '운전자 차량관리 행태'를 조사한 결과, 운전자 절반 이상(53.6%)은 차량관리를 위해 주행거리나 차계부를 정기적으로 작성하고 있었으며, 월 평균 차량 관리 비용으로는 22만6506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차량관리를 위해 주행거리나 차계부를 기록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이라도 작성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79.8%로 대부분이었다.

차량 점검주기는 '일정 주행 거리마다 확인한다'는 응답자가 5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차량에 이상 징후가 보일 때만(18.7%), 일정한 주기 없이 생각 날 때만(18.7%), 장거리 주행시에만(7.8%), 운행 전후 항상(4.2%)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여성 대비 운행 전후 정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는 비율이 2배가량 높았다. 여성은 남성 대비 자동차에 이상 징후가 보일 때만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운전자가 약 1.6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기적으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이상 증상이 확인될 때만 차량을 점검하는 운전자가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차량 점검 방식으로는 정기적으로 정비소를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는 운전자가 63.7%로 절반을 넘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76.1%)이 남성(59.2%) 보다 정비소에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보유 차종별로는 국산차(73.7%) 보다 수입차(81.3%) 소유자가 정비소 방문이나 출장 서비스와 같이 전문가를 통해 차량을 점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차량의 연식이 높아질수록 자가 정비로 직접 차량을 점검하는 운전자가 늘어나는 추이도 확인됐다.

운전자가 매월 지출하는 차량 유지 비용은 평균 22만6506원이었다. 소모품 교체, 세차, 주유 등 월 평균 차량 관리 비용을 묻는 질문에 운전자 50.6%가 월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을 쓰고 있다 답했으며 10만원 미만(27.1%),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19.3%), 50만원 이상~80만원 미만(2.4%), 8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0.6%) 순이었다.

소유 차종별로는 수입차가 월 평균 26만9792원으로 국산차(20만 8898원) 대비 약 6만원 이상 더 많은 비용을 쓰고 있었다.

차봇 관계자는 "운전 경험이 늘어날수록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정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거나 운행 데이터를 기록하는 등의 관리 습관이 형성되고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었다"며 "차봇의 '내 차 관리' 서비스로 주행 거리와 차계부를 기록하고 이와 연계해 하나의 앱에서 소모품 교체, 방문 정비, 인공지능(AI) 수리 견적 서비스는 물론 맞춤 보험 상담 등의 서비스를 활용해 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