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구급·후송 동시에…행안부, 다목적 차량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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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을 위한 고성능 펌프와 구급 장비를 함께 갖춘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이 개발돼 보급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 부처와 협업을 통해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종시 금남면 소재 금강자연휴양림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 등을 활용한 '산림 재난분야 R&D 현장 시연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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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화재 진압을 위한 고성능 펌프와 구급 장비를 함께 갖춘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이 개발돼 보급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 부처와 협업을 통해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2000ℓ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를 갖춘 중형급 진화 차량이다.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 보수가 쉬운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차량에는 구급 장비를 적재한 산불 진화차량을 뜻하는 '펌뷸런스' 기능이 탑재돼있어 초기 응급 처치와 후송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산불 진화용수를 300m에서 1km까지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폭이 좁은 임도에서 차량 이동 없이도 산불 진화차량에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에 대한 실증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 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세종시 금남면 소재 금강자연휴양림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 등을 활용한 '산림 재난분야 R&D 현장 시연회'도 열렸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의 개발 사례와 같이,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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