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인하대 동문 10억 쾌척...모교 70주년 발전기금

강준완 2024. 4. 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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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동문인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기계공학과 57학번)이 이달 24일 10억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기부했다.

 김현태 회장이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학교 발전기금은 총 43억원에 이른다.

인하대는 2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인천 영종도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현태 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10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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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열린 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슬로건이 담긴 핸드피켓을 들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 동문인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기계공학과 57학번)이 이달 24일 10억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기부했다. 김현태 회장이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학교 발전기금은 총 43억원에 이른다.

인하대는 2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인천 영종도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현태 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10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현태 회장은 1974년 한일루브텍을 설립해 국내 처음으로 ‘집중윤활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해왔다.

그는 모교뿐 아니라 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2008년 ‘자랑스러운 인하인 상’과 2018년 교육부의 ‘국민교육발전 유공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받았다.

인하대는 이날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를 비전을 발표했다.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도 만들었다.

인하대는 △7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용현캠퍼스 △항공·우주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송도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인 인하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세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는 게 비전이며 목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명우 총장,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을 포함한 교무위원, 교직원, 학생 등 인하대학교 구성원이 참석했다.

김두한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상현(국민의힘·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박찬대(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 허종식(더불어민주당·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이용우(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신동섭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류경표 한진칼네트워크 대표이사 등도 참석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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