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26일 개장

부산=노수윤 기자 2024. 4. 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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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26일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을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 기념행사를 열었다.

부산시는 이번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으로 가덕도신공항 개항 이전까지 남부권의 국제선 이용객 수용 능력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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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환영'…국제선 수용 연 830만명으로 확대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확장·개장 기념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26일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을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대행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1만7768㎡ 증축 등 확장으로 국제선 수용 능력이 연 630만명에서 830만명으로 늘어나고 서비스 수준 기준에 따라 최대 1156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확장터미널 1층에 입국장을 신설해 입국심사대 11곳, 수화물 수취대 2개를 늘렸다. 피크시간(오전 6시~오전 9시)의 입국장 혼잡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부산시는 이번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으로 가덕도신공항 개항 이전까지 남부권의 국제선 이용객 수용 능력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부산시는 다양한 항공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부산 지정 운수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부산발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개설에 박차를 가해 옛 1000만명 수준의 국제선 여객을 회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항공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항,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거점 항공사가 계속 존치할 수 있게 하고 아태지역의 중견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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