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없는 농번기, 아이 돌봄 지원..."농촌 보육 공백 없애야"

이창훈 2024. 4. 24.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번기에 들어선 농촌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이 돌봄이 필요한 일손을 돕는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번기에 아이돌봄 지원 운영 기간 등을 검토하고,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을 지속하는 등 '보육 공백'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농촌의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 상황을 살피고, 농촌에서의 아이 보육과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농촌의 소규모 어린이집이 폐원되지 않도록 지속해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 농촌 보육현장 방문
농번기 아이돌봄 지원 주말 확대

24일 충남 금산군의 어린이집을 방문한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파이낸셜뉴스] 농번기에 들어선 농촌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이 돌봄이 필요한 일손을 돕는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번기에 아이돌봄 지원 운영 기간 등을 검토하고,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을 지속하는 등 '보육 공백'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후 충남 금산 '자연하나 어린이집'을 방문해 농번기를 앞두고 보육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농촌의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 상황을 살피고, 농촌에서의 아이 보육과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어린이집 원생을 둔 학부모는 농번기 주말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농번기 아이돌봄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농식품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농촌의 소규모 어린이집이 폐원되지 않도록 지속해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 차관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고령화로 인한 원아 감소로 운영 여건이 악화되고, 어린이집 폐원이 늘어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농촌 지역의 보육지원은 우리 농촌의 소멸을 막는 중요한 정책 수단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지역의 보육 공백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젊은층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