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쏘는 소총부대 롯데…김태형 감독 "분위기 바꾸는 한 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홈런을 펑펑 터뜨리는 타선에 기대감을 표했다.
김태형 감독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근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고 있다. (그렇게 흐름을 바꾸는 것이) 장타의 매력 아닌가"라며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선의 핵 레이예스 칭찬…"없어선 안 될 선수"
(부산=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홈런을 펑펑 터뜨리는 타선에 기대감을 표했다.
김태형 감독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근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고 있다. (그렇게 흐름을 바꾸는 것이) 장타의 매력 아닌가"라며 웃었다.
롯데는 올 시즌 KBO리그의 대표적 소총부대다. 23일 현재 팀 홈런은 16개로 10개 팀 중 최하위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포군단으로 탈바꿈했다.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8경기에서 홈런 7개를 때렸으나 16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6경기에서 홈런 9개를 터뜨렸다.
우천 노게임이 선언된 23일 사직 SSG전에서도 0-2로 뒤지다 전준우의 2점포, 김민성의 1점 포 등 홈런 두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홈런이 늘어나면서 롯데도 반등했다. 18일 LG전부터는 3승1무로 시즌 개막 후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인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팀 내 30홈런 이상 때려낼 거포가 없다는 점을 짚으며 장타력이 향상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아직은 홈런을 30개 정도 칠 강타자가 없다. 몇 경기만 갖고서 장타력이 좋아진 타선이라고 말하긴 조심스럽다"면서 "그래도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이 하나씩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부분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롯데 타선을 이끄는 핵이다. 올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은 레이예스는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했고, 타율 0.365에 35안타 4홈런 16타점 15득점 출루율 0.425 장타율 0.510을 기록 중이다. 안타 공동 3위, 타율 4위에 오르는 등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홈런도 팀 내 가장 많이 쳤다.
김태형 감독은 "레이예스는 가장 믿을 수 있는 타자다. 우리 타선에 없어선 안 될 선수"라며 "타격은 물론 수비도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주력도 좋은 편이다. (비중이 큰 만큼)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는 이날 내야수 이호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발이 빠르고 수비 능력이 좋은 외야수 장두성을 등록했다. 김 감독은 "내야 자원은 충분히 있다. 이정훈이 (23일에) 빠지면서 외야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장두성을 1군에 합류시켰다"고 설명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아들도 모르게 위 절제 수술"
- 성폭행범 혀 깨문 시골 처녀…"불구 만들었으니 결혼해라" 검사는 조롱
- 김혜경, 이재명 팔짱 끼고 나섰다…2년3개월 만에 공개 행보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마동석, 귀여웠던 소년이 근육질 상남자로…변천사 공개 [N샷]
- '복귀' 박한별, 애둘맘 맞아? 드레스 입고 드러낸 우아·섹시·발랄 비주얼 [N샷]
- 이지아, 'SNL 5' 피날레…신동엽과 밀당 키스에 랩까지 "짜릿한 순간"
- 송혜교, 반려견 루비 품에 안고…청량 미모 [N샷]
- 강주은 "♥최민수, 오랜 남사친 이해해 줘…최민수 여사친은 '완벽한 지X'"
- '49㎏' 박나래, 4개월 동안의 다이어트 기록 "지금은 운동하며 유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