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남편 김원효, 쉬는 날도 무조건 씻고 1일1팩”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안 맞는 부분에 대해 털어놓았다.

심진화는 24일 오전 방송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가수 빽가와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심진화는 “결혼 13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DJ 박명수는 “(이혼) 1호가 될 수는 없다, 개그맨 부부의 이혼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소문난 잉꼬 부부. 심진화는 그럼에도 “김원효와 은근히 안 맞는 게 많다”면서 “저는 쉬는 날은 집에서 뒹굴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김원효 씨는 씻고 영화 보러 가자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쉬는 날에 이만 닦는데 김원효 씨는 무조건 씻는다. 1일 1팩을 13년째 한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이에 “1일 1팩은 마음고생 한 번이면 끝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