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미역다시마축제 5년 만에 개최…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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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미역다시마축제가 26일부터 3일간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미역다시마축제는 기장 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2010년부터 매년 열렸으나 2019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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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제11회 미역다시마축제가 26일부터 3일간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임금 수라상에 올려졌던 기장 미역‧다시마는 조류의 상하운동과 영양염류의 수직 순환이 활발한 청정 기장 앞바다에서 양식, 항산화와 면역기능이 우수하고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미역다시마축제는 기장 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2010년부터 매년 열렸으나 2019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해는 기장미역다시마 가요제, 미역·다시마를 직접 만지고 채취하는 생초캐기 체험, 미역·다시마 깜짝 경매, 미역·다시마 요리 시식,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 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동 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가 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관광객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어느 해보다 다양한 체험,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 현장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기장의 명품 미역·다시마의 진가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인 미역‧다시마 축제가 다시 찾아와 매우 반갑다"며 "앞으로도 기장 미역과 다시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 판매를 적극적으로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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