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 정면돌파 나선 구지은…아워홈 미래사업 추진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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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IT계 여성 경영 리더' 정신아 카카오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남긴 글이다.
구 부회장은 "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의 결합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도약과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 이라며 "아직 갈길은 멀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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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오빠·언니 갈등으로 경영 물러날 위기에도 적극적인 행보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그래도 시작이 반"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IT계 여성 경영 리더' 정신아 카카오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남긴 글이다.
아워홈은 전날 카카오헬스케어와 AI(인공지능) 기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 부회장이 '집안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사업 가속화를 통해 적극적인 경영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구 부회장은 "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의 결합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도약과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 이라며 "아직 갈길은 멀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글을 올렸다.
구 부회장은 구자학 아워홈 창업주의 삼녀로 현재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 장녀인 구미현씨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가 이달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하며 올해 6월 임기를 앞두고 경영권을 내려놓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신사업 발굴로 경영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는 구 부회장(지분 20.67%)과 차녀 구명진씨(지분 19.6%)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했다.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는 각각 아워홈 지분 38.56%, 19.28%를 보유 중이다. 둘의 지분을 더하면 57.8%에 달한다.
구 부회장과 구명진씨의 사내이사 임기는 올해 6월까지다. 이들의 임기가 종료되는 6월에 구미현씨와 남편이 사내이사로 오를 예정이다.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아워홈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을 통해 "경영에는 전혀 무지한 구미현, 이영렬 부부는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구지은 부회장과 구명진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되지 않았다"고 구 부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을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구 부회장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약을 맺는 등 푸드테크 역량을 기르고 건재한 경영 능력을 보이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이 나온다.
실제로 구 부회장의 지휘 아래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조8354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3%, 108.94% 증가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현장에 방문해 푸드테크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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