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김민정·문규선, 춘계대학유도 남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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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선, 이달 중순 양구평화컵 이어 2개 대회 연속 제패
경기대의 김민정과 문규선이 2024 춘계 전국남녀유도연맹전에서 나란히 여자 경량급과 남자 중량급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이충석 감독·주태양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민정은 24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52㎏급 결승전서 홍채림(한국체대)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민정은 16강전서 김성경(용인대)을 한팔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산뜻하게 출발한 뒤, 8강전서도 역시 용인대의 김남주를 배대되치기 절반으로 꺾었다. 이어 준결승전서는 김서연(용인대)을 외깃 업어치기 절반에 이어 안뒤축걸기 절반을 더해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또 남자 +100㎏급 결승전서는 문규선이 백두산(한국체대)에 역시 반칙승을 거두고 1위에 올라 지난 16일 양구평화컵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으며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문규선은 1회전서 조준호(세한대)에 밭다리 절반 2개를 빼앗아 한판승을 거둔 뒤, 준준결승서는 김태환(동의대)에 업어치기 절반을 먼저 빼앗은 뒤 지도 3개로 반칙승을 거뒀고 4강서는 장유민(용인대)에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충석 경기대 감독은 “(김)민정이가 라희원, 한수연의 졸업 후 우리 팀의 경량급 새 강자로 부상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이뤘으면 한다”면서 “규선이는 대학 중량급의 간판으로 적수가 없다. 이대로 성장한다면 앞으로 국가대표로도 성장할 재목인 성실한 선수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대는 남자 60㎏급 이현승과 90㎏급 김문수가 결승서 각각 임진현(국민대), 김대명(용인대)을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100㎏급 정범석, 여자 48㎏급 정수진, 57㎏급 김현아, 78㎏급 이윤선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자 60㎏급 김한준, 73㎏급 진선영, 100㎏급 조규민(이상 경기대)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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