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이 나가잖아~' 불화설로 이적설 떴던 뮌헨 MF, '잔류' 확신 "이적할 이유 없어"

한유철 기자 2024. 4. 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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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고레츠카는 독일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다. (나와 뮌헨의) 계약은 2026년까지 돼 있다. 내가 이적에 대해 생각할 이유가 없다"라며 잔류를 확신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News World'는 "고레츠카와 투헬 감독의 관계는 그렇게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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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레온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고레츠카는 독일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다. (나와 뮌헨의) 계약은 2026년까지 돼 있다. 내가 이적에 대해 생각할 이유가 없다"라며 잔류를 확신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파머 리그'로 불리게 한 장본인인 뮌헨. 지난 시즌까지 리그에서만 무려 11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뮌헨은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으며 여름 이적시장 때 해리 케인과 김민재 등을 데려오며 스쿼드를 보강했다.


하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뮌헨은 리그 12연패는 고사하고 '무관'의 위기에 놓여 있다. 슈퍼컵과 포칼에서 탈락했고리그에선 바이어 레버쿠젠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라있긴 하지만, 맞대결 상대는 우승 후보인 레알 마드리드다.


뮌헨이 이러한 문제를 겪게 된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그 이유 중 하나다. 과거 첼시와 도르트문트 등을 지도하던 시절 최고의 '지략가'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뮌헨에선 전술적인 능력을 보이지 못했다. 또한 선수와의 관계도 좋지 않았다. 시즌 초중반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며 조슈아 키미히 역시 투헬 감독에게 불만을 내비쳤다. '베테랑' 토마스 뮐러 또한 지금의 상황에 문제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레츠카와의 불화설도 제기됐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News World'는 "고레츠카와 투헬 감독의 관계는 그렇게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오면서 고레츠카의 이적설이 조명을 받았다. 알트샤펠 기자는 유벤투스가 고레츠카의 상황을 주시한다고 알렸다.


이탈 후보가 된 고레츠카. 하지만 이후 투헬 감독과 뮌헨의 결별이 확정되면서 이적 가능성은 줄었다. 독일 매체 '키커'의 georg holzner 기자는 "유벤투스가 고레츠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구단의 두 대표인은 지난 라치오전을 지켜봤다. 하지만 고레츠카는 뮌헨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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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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