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채상병사건은 수사중…윤-이 만남, 민생이 방점 돼야"

박기호 기자 2024. 4. 24.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민생을 위한 협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견 있는 사안, 숙고하고 각계로부터 다양한 의견 듣는 것이 먼저"
윤석열 대통령(왼쪽·대통령실 제공)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뉴스1 DB)2024.4.19/뉴스1 ⓒ News1 나주희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민생을 위한 협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유례없이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은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 있다"며 "그렇기에 이번 만남은 진정성 있는 협치의 장이 되길 바라는 것이 국민의 뜻 민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오직 국민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며 "무엇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데 그 방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 대표가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해병대 채 상병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22대 국회 시작을 한 달여 앞둔 지금 관련 사건에 대해선 경찰의 수사와 공수처의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견이 있는 사안일수록 더욱 숙고하고 각계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정부·여당은 협치와 소통이 부족했다는 민심을 받들어 협조를 구하고 설득하며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야당의 목소리, 민심의 질책을 많이 듣겠다"며 "이번 만남에서 민생 안정을 목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25일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연다. 양측은 전날 첫 실무 회동을 열고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다.

goodd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