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리미어리거 선수 생활 끝날 뻔! 발목 노린 태클 '쾅', 그런데 '노 카드'라니... 오심 논란 '활활'

박건도 기자 2024. 4. 24.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마터면 선수 생활이 끝날 뻔했다.

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6·아스널)가 상대 공격수의 아찔한 태클에 쓰러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첼시의 경기 중 니콜라 잭슨(23·첼시)은 도미야스를 의도적으로 짓밟고 도망갔다. 이를 본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중 잭슨은 도미야스에게 강한 태클을 시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니콜라 잭슨과 도미야스 다케히로 충돌 상황을 집중 보도한 데일리 메일.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갈무리
도미야스 다케히로(오른쪽). /AFPBBNews=뉴스1
하마터면 선수 생활이 끝날 뻔했다. 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6·아스널)가 상대 공격수의 아찔한 태클에 쓰러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첼시의 경기 중 니콜라 잭슨(23·첼시)은 도미야스를 의도적으로 짓밟고 도망갔다. 이를 본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과 첼시는 2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맞붙었다. 경기 중 잭슨은 도미야스에게 강한 태클을 시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잭슨은 스터드를 높이 들어 올리고 도미야스에게 뛰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축구팬들은 잭슨이 적어도 옐로카드를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심은 어떤 카드도 꺼내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46)도 'TNT스포츠'를 통해 "무모한 태클이었다"라며 "비디오 판독(VAR)실에서도 해당 장면을 보지 않았다는 게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 이런 나쁜 사례를 많이 봐왔다. 대부분 선수는 퇴장당하지 않았나"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노니 마두에케(11번)와 경합하는 도미야스. /AFPBBNews=뉴스1
심판의 판정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듯했다. 전 아스널 수비수 마틴 키언(58)은 "정말 놀랍다. 잭슨은 어떠한 카드도 받지 않았다"라고 어이없어했다.

실제로 잭슨의 태클은 꽤 악의적이었다. 상대 발목을 노리고 발을 그대로 쭉 뻗었다. 하마터면 도미야스의 발목이 완전히 돌아갈 뻔했다. 공은 이미 발을 떠난 뒤였다. 도미야스는 잭슨의 태클에 쓰러진 뒤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도미야스는 큰 부상을 피했다. 후반 27분 올렉산드르 진첸코(27)와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갔다.

해당 장면은 영국에서도 꽤 큰 논란이 됐다. '데일리 메일'뿐만 아니라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BBC', '토크스포츠' 등이 잭슨의 태클을 집중 조명했다.

심지어 잭슨은 최근 형편없는 골 결정력으로 영국 현지의 질타를 받아왔다. 아스널전도 마찬가지였다. 결정적인 헤더 득점을 놓치자 '데일리 스타'는 "잭슨은 골문 3야드 앞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매너와 결과 모두 졌다. 첼시는 아스널 원정에서 0-5로 참패했다. 잭슨은 슈팅 2개를 모두 골문 안쪽으로 집어넣지도 못했다.

니콜라 잭슨.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