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매출 9469억, 영업익 2213억

박지민 기자 2024. 4. 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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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3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1분기 UCB, MSD 등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25억불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4개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801억원의 매출, 6% 증가한 3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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