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4시] 수원시, '새빛이음'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에 선정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4. 4.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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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참가업체 모집
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6호 자립준비청년 3명 입주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발달장애 정보를 이어주는 종합정보시스템 '새빛이음'이 올해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가 모든 발달장애 정보를 이어주는 종합정보시스템 '새빛이음'이 올해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시민·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한 1차 예선 심사, 온라인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수원시 우수사례 5건, 협업기관 우수사례 2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원시 우수사례는 △새빛이음(최우수) △수인선 하늘숲길 완성(우수) △일월수목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획득(장려)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 기준 규제 완화(노력) △사당까지 바로 가는 '당수동 전용' 광역콜버스 개통(노력) 등이다.

협업 기관은 △'수원을 팝니다. 수원 숙박과 관광 예약을 한 번에'(수원컨벤션센터)가 최우수,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원의 공공재개발사업 대상지를 발굴하다'(수원도시공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원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새빛이음'은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구축한 발달장애 종합정보시스템으로 발달장애와 관련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발달장애인 가족, 전문가,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단체 등과의 소통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새빛이음은 △발달지연 △복지서비스 △자녀 평생설계 △시설 및 기관 △소식 알림 등 5개 메뉴로 구성된다.

협업기관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원을 팝니다. 수원 숙박과 관광 예약을 한 번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관광 상품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 최우수 3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 노력 50만원의 상금을, 협업 기관에는 상장을 수여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실적 가점 부여, 표창, 포상 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확산하겠다"며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참가업체 모집

수원시가 오는 8월 열리는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4)'에서 운영하는 수원시 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25일부터 5월9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오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 수출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라이징 기업을 선발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수원시 소재 반도체 패키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에 본사 또는 연구소, 공장이 등록된 기업이면 신청가능하며, 4월25일~5월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12시~1시, 주말 제외) 수원시청 기업유치단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업의 안정성, 적극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참가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홍보 부스 2개와 기본 운영물품을 제공한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대만·미국·일본 등 반도체 산업 선도 국가의 반도체 패키징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만무역센터(TAITRA)·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산업전 참여 기업의 국외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열린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PT, 프로텍, 아주대, 성균관대, 평택대 등 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했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이다.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수원시 투자정책 홍보 부스, 관내 기업(DK&C, SWC) 부스 등으로 수원시 공동관을 구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며 "수원시 공동관이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6호 자립준비청년 3명 입주

수원시 지난 23일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6호에 자립준비청년 3명이 입주했다. 

셰어하우스 CON 6호(권선구 세류2동)는 전용 면적 84.92㎡ 규모로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다. 아동양육시설·그룹홈을 퇴소한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이 입주했다.

셰어하우스 6호 입주기념식에서 청년들과 참석자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수원시 제공

지난 3~4월 수원시는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할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했고, 가구를 설치하는 등 입주 준비를 했다. 입주청년들은 2026년 4월까지 거주할 수 있다.

수원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2년 동안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한다.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수원시는 입주 청년들에게 '자립지원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취·창업 관련 기관에 연계해 준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심리·사회적 안정을 지원하고, 만기 퇴소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 우선권과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셰어하우스 CON을 매년 2호씩 지속해서 확대해 10호까지 만들 계획"이라며 "입주 청년에게 지역사회 멘토링, 취·창업 기관 연계 등 자립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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