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70억 원' 클린스만…또 선수 탓?
홍지용 기자 2024. 4. 24. 16:25
"최고의 성과 냈지만 그만 두라고 해서 그만 뒀다"
[클린스만/전 축구 대표팀 감독]
"젊은 선수 이강인이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구시켰어요."
불과 두 달 전까지 축구 대표팀을 이끌던 클린스만 전 감독이 한국시간 23일, 오스트리아의 TV 토크쇼에 출연했습니다.
지도자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한국 대표팀에서의 1년에 대해 질문받았는데요.
[클린스만/전 축구 대표팀 감독]
"파리에서 뛰고 있는 젊은 선수 이강인이 선배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습니다."
"두 선수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서로를 공격했어요."
아시안컵 4강에서 있었던 일을 세세히 설명했는데…이런 점을 배웠다고도 말했습니다.
[클린스만/전 축구 대표팀 감독]
"한국 문화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이 틀려도 항상 옳았습니다."
선수단 최고 관리자로서 무책임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발언인데요.
한번쯤 '내가 부족했다', '내 책임이다'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자기변호에만 급급했습니다.
[클린스만/전 축구 대표팀 감독]
"(아시안컵은) 지난 15년 동안 한국 팀이 이끈 최고의 성공이지만, 한국 문화에서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할 뿐입니다."
정말 클린스만 전 감독은 한국 축구의 최고의 성공을 거뒀을까요?
팩트도 틀렸습니다.
9년 전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이번에는 4강에 그쳤기 때문이죠.
게다가 역대급 선수진을 데리고 졸전은 계속됐고, 팀은 공중분해됐습니다.
경질당하면서도 70억 원대의 위약금을 챙기고도 냉정한 자기분석은 빠진 듯하네요.
[클린스만/전 축구 대표팀 감독]
"축구협회는 코칭 스태프가 책임을 지길 바랐고, 저는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젊은 선수 이강인이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구시켰어요."
불과 두 달 전까지 축구 대표팀을 이끌던 클린스만 전 감독이 한국시간 23일, 오스트리아의 TV 토크쇼에 출연했습니다.
지도자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한국 대표팀에서의 1년에 대해 질문받았는데요.
[클린스만/전 축구 대표팀 감독]
"파리에서 뛰고 있는 젊은 선수 이강인이 선배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습니다."
"두 선수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서로를 공격했어요."
아시안컵 4강에서 있었던 일을 세세히 설명했는데…이런 점을 배웠다고도 말했습니다.
[클린스만/전 축구 대표팀 감독]
"한국 문화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이 틀려도 항상 옳았습니다."
선수단 최고 관리자로서 무책임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발언인데요.
한번쯤 '내가 부족했다', '내 책임이다'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자기변호에만 급급했습니다.
[클린스만/전 축구 대표팀 감독]
"(아시안컵은) 지난 15년 동안 한국 팀이 이끈 최고의 성공이지만, 한국 문화에서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할 뿐입니다."
정말 클린스만 전 감독은 한국 축구의 최고의 성공을 거뒀을까요?
팩트도 틀렸습니다.
9년 전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이번에는 4강에 그쳤기 때문이죠.
게다가 역대급 선수진을 데리고 졸전은 계속됐고, 팀은 공중분해됐습니다.
경질당하면서도 70억 원대의 위약금을 챙기고도 냉정한 자기분석은 빠진 듯하네요.
[클린스만/전 축구 대표팀 감독]
"축구협회는 코칭 스태프가 책임을 지길 바랐고, 저는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세계스카우트연맹 "새만금 잼버리, 한국정부 개입 탓 많은 문제"
- 아직도 선수 탓? 클린스만, '경질 이유' 놓고 한다는 말이 [소셜픽]
- "마치 지구 종말 온 듯"…유럽까지 뻗어나간 이상 현상 [소셜픽]
- FBI 늑장수사 책임 인정…"체조 성폭력 피해자에 1900억 지급"
- [취재썰] '불법 촬영' 제주 중학교 피해자 더 있었다…대책은 없나
- '수사 외압 의혹' 김계환 15시간 조사…특검법 두고 여야 신경전
- '시위장이 된 졸업식'…반전 시위, 유럽 대학가로 빠르게 확산
- 과채 가격 1년 사이 '쑥'…방울토마토 42%·참외 36% 비싸져
- 맞벌이 돌봄 공백 채우는 따뜻함…'어린이 전용 식당'
- 국내 유일 하늘 위 기상관측소…'나라호' 직접 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