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 국민 주문한 적 없는 입법 폭주…날치기 법안 처리 안 돼"

김경록 기자 2024. 4. 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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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일 "국민들은 민주당에 단 한 번도 독주를 주문한 바가 없다"며 "임기 만료를 앞두고 밀린 숙제하듯 법안을 날치기 처리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번 총선이 민주당에게 '입법 폭주권'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만이자 오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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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총선 후 양곡관리법·민주유공자법·가맹가업법 단독 의결
여 "민심 왜곡한 악법의 폐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안건을 가결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는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 등 5건의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이 가결됐다. 2024.04.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국민들은 민주당에 단 한 번도 독주를 주문한 바가 없다"며 "임기 만료를 앞두고 밀린 숙제하듯 법안을 날치기 처리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번 총선이 민주당에게 '입법 폭주권'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만이자 오판"이라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에서 단독 의결한 양곡관리법, 민주유공자법, 가맹사업법 등을 언급하며 "하나같이 정치권과 현장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신중 검토'를 요하는 쟁점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급한, 그리고 한쪽에 치우진 입법은 결코 좋은 법률이 될 수 없다"며 "민심을 왜곡한 악법의 폐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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