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사관 개설 합의' 니카라과, 재정난 이유로 주한대사관 폐쇄

정혜경 기자 2024. 4. 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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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국가 니카라과가 재정 상황 악화를 이유로 한국 대사관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니카라과 정부가 최근 재정 상황 악화로 인해 주한대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니카라과 정부는 앞서 1997년 5월에도 재정 문제로 주한대사관이 폐쇄된 이후 2014년 10월에 재개설될 때까지 일본 도쿄 주재 니카라과대사관에서 한국 업무를 겸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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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국가 니카라과가 재정 상황 악화를 이유로 한국 대사관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니카라과 정부가 최근 재정 상황 악화로 인해 주한대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니카라과 정부는 "한국에 주재 중인 제니아 루스 아르세 세페다 대사의 임명을 17일자로 철회한다"고 23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주한대사관은 폐쇄되지만 니카라과 측의 비상주 대사관 겸임대사 체제를 통해 교류는 이어진다며 한국과 단교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니카라과 정부는 앞서 1997년 5월에도 재정 문제로 주한대사관이 폐쇄된 이후 2014년 10월에 재개설될 때까지 일본 도쿄 주재 니카라과대사관에서 한국 업무를 겸임한 바 있습니다.

니카라과는 재정난을 이유로 최근 독일 대사관, 미국 영사관, 멕시코, 영국, 과테말라 영사관 등 다수의 해외공관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니카라과는 지난해 7월 북한에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합의했고 북한이 신임 대사의 부임을 승인했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대사 파견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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