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넘게 뛴 이유 있네… LG이노텍·OCI, 1분기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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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과 OCI 주가가 하루 새 10% 넘게 오른 가운데 장 마감 후 공개한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조3335억원이고, 영업이익이 1760억원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OCI 역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 잠정치가 매출 5403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이라고 밝혔다.
증권사 컨센서스는 없으나 OCI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3%, 9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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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과 OCI 주가가 하루 새 10% 넘게 오른 가운데 장 마감 후 공개한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LG이노텍 주식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주가가 11.65%(2만1800원) 오르며 9거래일 만에 20만원 선을 넘어섰다. 이날 개인이 39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1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OCI도 전날보다 10.18%(8600원) 상승한 종가 9만3100원을 기록했다. OCI 주가가 9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마찬가지로 이날 개인은 ‘팔자’를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를 보였다.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였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조3335억원이고, 영업이익이 1760억원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증권사들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을 1381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27.4% 높은 수준이다. LG이노텍은 고성능 카메라 모듈 등 스마트폰용 부품 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환율 상승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OCI 역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 잠정치가 매출 5403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이라고 밝혔다. 증권사 컨센서스는 없으나 OCI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3%, 9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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