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GIST, 과학기술 ‘나눔 비전’ 선포식 개최 外

문세영 기자 2024. 4. 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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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3일 '2024년 대외협력 비전 선포식'을 열고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나누면 더 커지는 나눔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외협력 비전 선포는 GIST 구성원이 나눔의 가치와 지역·국제사회 기여의 사명을 함께 실천하고 전파하기 위한 다짐이다.

GIST는 그동안 피움단, 과학스쿨, 과학캠프, 랜선멘토링, 국제환경연구소 운영, 국제봉사단, 국제인턴프로그램 등으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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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구성원 대표 12명이 23일 GIST 오룡관에서 열린 대외협력 비전 선포식에서 나눔의 꽃을 피우는 나눔 비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GIST 제공.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3일 ‘2024년 대외협력 비전 선포식’을 열고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나누면 더 커지는 나눔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외협력 비전 선포는 GIST 구성원이 나눔의 가치와 지역·국제사회 기여의 사명을 함께 실천하고 전파하기 위한 다짐이다.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가 과학기술 혜택을 누리는 가치 및 모델을 개발해 인류 공영의 미래가치와 협력 모델을 일상생활에서부터 실천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GIST는 그동안 피움단, 과학스쿨, 과학캠프, 랜선멘토링, 국제환경연구소 운영, 국제봉사단, 국제인턴프로그램 등으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이홍경 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청정에너지전환그룹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중층 코팅방식을 도입하고 불안정한 전지시스템을 안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과충전·과방전 시 화재·폭발 위험이 있는 리튬 이온 전지 대신 수계 아연 전지를 이용해 고분자와 무기물질을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층 코팅기술을 도입했다. 상층에 위치하는 고분자층은 물과 아연 금속의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해 수소 발생 반응을 최대 3배 이상 억제하고 아연 금속 부식을 막으며 아래층의 금속불화물은 아연 덴드라이트 형성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화학공학저널’에 지난 1일 게재됐다. 

■ 포스텍은 김종경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이윤희 서울대 약대 교수 연구팀, 현영민 연세대 의대 교수팀, 그라네만 미국 웨인주립대 교수 연구팀, 정영석 부산대 약대 교수팀이 비만으로 인한 조직 내 염증 및 대사기능 이상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 단일핵 전사체 분석, 생체 이미지 등을 활용해 염증을 일으키는 대식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 TM4SF19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고지방식이를 한 동물모델 지방조직에서 TM4SF19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리소좀 펌프를 막고 리소좀의 pH 조절에 관여해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포식 메커니즘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TM4SF19가 비만으로 인한 염증을 해소하고 대사장애를 개선하는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밝힌 이번 연구는 대사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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