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무상 교통 '과천토리패스' 전파할 시민 서포터즈 발대

신계용 과천시장(앞줄 가운데)이 과천토리패스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위촉된 서포터즈들과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오는 7월 '무상 교통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이를 알리기 위한 시민 서포터즈를 발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만13~18세 청소년과 65세 이상 어르신이 관내 운행 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하는 '과천토리패스'를 운영한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시민 서포터즈를 24명을 위촉했다.

무상 교통 사업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시는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과천토리패스 사업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26, 27일 열리는 '과천시 평생학습축제'에서 무상교통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6월까지 학교와 경로당, 공공시설을 방문해 시민에게 무상교통 서비스 이용 혜택을 알릴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토리패스 시민 서포터즈의 도움으로 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욱 많은 과천시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무상교통 서비스 운영에 따른 혜택을 누리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여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