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작품상에 김정환 시인

김유태 기자(ink@mk.co.kr) 2024. 4.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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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작품상의 올해 수상자로 김정환 시인(70)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월간 현대시가 24일 밝혔다.

제25회 현대시작품상 심사위원회는 "김정환의 시는 말이 무너지고 은유가 불가능한 세태를 적나라하게 증언한다. 죽음의 이미지, 거칠고 긴 호흡, 강렬한 시적 에너지는 당면한 현실과 몸을 부대끼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절절한 노력"이라고 평했다.

현대시작품상 심사위원으로는 오형엽 평론가, 김언 시인, 안지영 평론가, 양순모 평론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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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시인
현대시작품상의 올해 수상자로 김정환 시인(70)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월간 현대시가 24일 밝혔다.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0년 ‘창작과 비평’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정환 시인은 ‘지울 수 없는 노래’, ‘황색예수’, ‘회복기’, ‘좋은 꽃’, ‘해방서시’ 등을 출간했다.

제25회 현대시작품상 심사위원회는 “김정환의 시는 말이 무너지고 은유가 불가능한 세태를 적나라하게 증언한다. 죽음의 이미지, 거칠고 긴 호흡, 강렬한 시적 에너지는 당면한 현실과 몸을 부대끼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절절한 노력”이라고 평했다.

이어 “현대사회의 일상적 생활공간과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시간과 공간을 교직시키고 압축하면서 우리 시대의 풍경을 형상화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시작품상 심사위원으로는 오형엽 평론가, 김언 시인, 안지영 평론가, 양순모 평론가가 참여했다. 김정환 시인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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