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성황리 마무리

이인엽 기자 2024. 4. 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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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70주년 기념식을 찾은 내외빈들이 인하대 발전을 응원하고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인하대학교가 2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그랜드 하얏트 인천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인하대는 이날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며 비전 선포식을 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명우 총장과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교무위원,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또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상현·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외빈들도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 한 학교 내외 인사들은 미래 100년을 위한 출발점에 선 인하대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동문들은 기념식에서 개교 7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현태(기계공학과·57학번) 현경사회복지회 회장은 모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이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학교 발전기금은 모두 43억원에 이른다.

여철모 태신화이바그라스㈜ 회장(금속공학과·65학번)도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여 회장은 개교 70주년 미래발전위원장을 맡아 ‘기부 선순환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인하대는 이날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를 비전으로,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를 슬로건으로 삼고 백년대계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인하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했다. 또 “인하인 모두의 공감에 기반해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담은 비전과 슬로건을 정하고, 100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발전방향과 핵심영역별 추진전략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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