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올해 말 준공…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서순규 기자 2024. 4. 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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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은 1827년(순조 27년)에 곡성을 중심으로 일어난 천주교 박해 사건을 기리는 사업으로, 총 1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년간 추진중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해 더 많은 순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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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은 1827년(순조 27년)에 곡성을 중심으로 일어난 천주교 박해 사건을 기리는 사업으로, 총 1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년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정해박해 발생지 인근에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곡성성당을 포함한 순례코스를 연결함으로써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해박해 옥터성지에 위치한 곡성성당 내에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을 건립하고, 곡성읍 묘천리 336번지 일대에는 다목적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등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 중에 있다. 이들 건축물은 올해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곡성군은 내실있는 정해박해 평화순례길을 조성하기 위해 순례길 코스 발굴 등 운영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역사문화순례길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해 더 많은 순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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