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 영농지원 발대식 개최…농촌일손돕기 본격화

황송민 기자 2024. 4. 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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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23일 자매결연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에서 '2024년 영농 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황현구 충북도 특별보좌관, 송인헌 괴산군수, 황종연 본부장, 강창구 청천농협 조합장, 김응식 괴산농협 〃, 임일영 군자농협 〃, 장용상 불정농협 〃, 김홍기 괴산증평축협 〃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14만5000여명의 영농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인력난 해결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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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와 충북지역 7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영농지원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농촌 인력난 해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23일 자매결연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에서 ‘2024년 영농 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황현구 충북도 특별보좌관, 송인헌 괴산군수, 황종연 본부장, 강창구 청천농협 조합장, 김응식 괴산농협 〃, 임일영 군자농협 〃, 장용상 불정농협 〃, 김홍기 괴산증평축협 〃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또 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원장 조백희),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원장 안광영),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 고향주부모임 충북도회(회장 이한자) 등 7개 유관기관도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

180여명의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8개 조로 나눠 복숭아꽃 솎아내기, 참깨심기, 고추밭 말뚝 작업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14만5000여명의 영농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인력난 해결에 이바지했다. 올해는 최대 20만명의 인력을 영농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오른쪽 네번째)이 충북 지역 65개 농·축협에 15억원 상당의 농기계 구입 자금을 전달하고 있다.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왼쪽 다섯번째)이 송인헌 괴산군수(〃 여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농가에 지자체협력사업으로 마련한 5억6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발대식에서 15억원 상당의 농기계 구매자금 전달식을 했다. 구매자금은 충북지역 65개 농·축협이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1개 농·축협당 약 2000만이 전달된다. 아울러 5억6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괴산 지역 농가에 지원했다.

황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이 농가의 가장 큰 고충”이라며 “앞으로 공공형 계절근로·도시농부·자원봉사·대학생 농활 등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해 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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