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폴스타4…‘자동차의 미래’ 자신감[2024 베이징모터쇼]
미래의 전기 쿠페 SUV ‘가치’(Value)를 최상위로 끌어올릴 ‘폴스타4’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베일을 벗은 곳은 다름 아닌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의 전쟁터’인 중국 베이징 한복판이다.
폴스타는 ‘2024 베이징 모터쇼’를 앞둔 23일, 베이징 인근에 마련한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에서 ‘폴스타4’를 공개했다.
아울러 폴스타 헤리티지를 이끌어온 폴스타1, 폴스타2, 폴스타3, 폴스타4 그리고 미래 폴스타 슈퍼카이자 EV 모터스포츠카인 ‘폴스타 시너지 콘셉트’도 함께 내보였다. 그동안 폴스타에 콧방귀를 껴온 경쟁자들인 ‘폭스바겐’ 등에 ‘미래의 선수’를 내보인 것이다.
또 ‘폴스타OS(운영체제)’를 탑재한 폴스타 EV 전용 스마트폰 ‘폴스타 폰’도 월드프리미어로 공개하며 글로벌 전기차 빅마켓으로 성장해온 중국 공략의 ‘야심’을 드러냈다, 미래지향적이고 디자인 퀄리티가 강력한 EV와 디바이스를 선보이고 ‘차별화’를 선언한 현장이다.
■이젠 미래다 ‘폴스타4’
이날 무대에 오른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와 ‘폴스타4’를 그려낸 막시밀리안 미소니 폴스타 디자인 총괄은 글로벌 미디어 저널리스트, 인플루언서들 앞에서 폴스타는 자동차의 ‘미래(Future)’라고 자평했다, 특히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와 스포츠카, 전기차, SUV, 쿠페 모든 차량들의 특성을 모두 고려한 퍼포먼스를 만들어왔다”며 “디자인은 물론 고성능 부분에서도 첨단 기술력을 공들여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의 주인공인 ‘폴스타4’는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주행실력을 갖춘 EV다. 제로백 3.8초대에 주행가능거리는 WLTP기준 600㎞를 넘는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 공인 기록은 610㎞. 모터 합산 출력 400㎾. 이는 마력 환산 시 ‘544마력’이다. 차체바디는 ‘D 세그먼트’ 크기에 전장 4839㎜, 전폭 2139㎜m, 전고 1544㎜, 2999㎜ 휠베이스를 갖췄다.
지상고 또한 전륜 하단 기준, 한뼘 가량 나오기에 키 183㎝인 기자가 탑승했을 때에도 승하차감이 부드럽고 1열, 2열 무릎공간이 ‘후덕’하게 나와주었다.
1열 운전석에 앉으면 작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그 옆으로 미려하게 다듬어진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SF영화에서 봄직한 우주선 조정석을 연상시키는 구조이고 2열에선 이 차가 ‘미래에서 온 차’라는 점을 간파할 수 있는 요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바로 2열 ‘후면 뒷유리’를 완전 배제한 것.
이에 대해 폴스타 관계자는 “뒷유리를 없애 진정한 쿠페스타일이면서도 헤드룸을 넓게 잡을 수 있었고, 미래 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었다”며 “후방 시야 확보는 선명한 카테라 렌즈를 통해 얻는다”고 설명했다.
■폴스타폰, 중국 기술 몰려든다
블랙 색상에 엣지스러운 스타일로 꾸며진 이번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은 폴스타폰(Polestar Phone)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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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폴스타 관계자는 “미래가 이젠 멀지 않았다”며 “차와 스마트폰, 그리고 인공지능이 우리 앞에 성큼다가왔고, 폴스타는 이를 미리 간파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베이징(중국)|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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