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농촌 체험 ‘제2의 고향 제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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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읍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사회에 생활인구를 유입하려는 것으로,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가 선정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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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프로그램…생활인구 유입 확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읍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사회에 생활인구를 유입하려는 것으로,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가 선정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제주어 ‘가름’(카름)과 머문다는 뜻의 영어 ‘스테이’를 결합한 말이다.
제주의 마을에 장기간 머물며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기는 제주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로, 2021년 시작됐다.
한경면 저지리에는 ‘미센터’를 개조해 숙소와 교육 공간, 샤워실 등이 10월 말까지 들어설 계획이다.
이 마을은 도심 지역 초등학생 등 저학년 학생을 동반한 가족 단위 체류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저지마을 키즈 탐험대, 주말 생태캠프, 저지마을 키즈유학 프로그램 등이 있다.
캠핑, 트래킹 등 야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 도시 거주 직장인이 주요 대상이다.
한남리에서는 야외 프로그램 중심의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어촌민박, 펜션을 활용해 젊은 층의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시 세화·신창리, 서귀포시 하효·의귀·호근·수산·가시리 등에도 카름스테이가 운영 중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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