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불친절 민원 응대 지적 논란에 추가글 “같은 마음이라 말해준 분들 감사”

김명미 2024. 4. 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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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불친절한 민원 응대를 목격하고 속상함을 토로한 글이 화제를 모으자 추가 글을 게재했다.

강지영은 해당 글을 통해 면허증 관련으로 방문한 경찰서에서 불친절한 민원 응대를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지영이 "저와 같은 마음이라 말해주신 감사한 말들 덕분에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글을 추가로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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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소셜미디어
강지영,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불친절한 민원 응대를 목격하고 속상함을 토로한 글이 화제를 모으자 추가 글을 게재했다.

강지영은 4월 24일 늦은 오후 "요즘 평소보다 인스타를 많이 했네요. 또 언제 폭주하며 폭풍 업뎃할지 모르고 그리고 다시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전 인스타에 중독됐었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핸드폰 보는 시간을 줄이고 싶었고요. 근데 오늘 저와 같은 마음이라 말해주신 감사한 말들 덕분에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잘 자요옷! (지금 자는 건 아니에욧)"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강지영은 자신의 계정에 "소소한 저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그 일상 속에서 일어난 작지만 그리 작지 않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 보려고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지영은 해당 글을 통해 면허증 관련으로 방문한 경찰서에서 불친절한 민원 응대를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담당 공무원이 면허를 갱신하러 온 중년 여성에게 퉁명스러운 태도로 설명을 했다는 것.

강지영은 "만약 내 옆의 어머님이 우리 엄마였다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저렇게 귀찮다는 듯 불친절하고, 엄마는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을 내 눈으로 봤다면 저는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화가 나서 눈물이 나고 집에 돌아오는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른들이 더 쉽게 알 수 있게 큰 글씨로 되어있는 설명서라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검색하는 것을 모르실 수도 있고 어려워하실 수도 있으니까"라며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할 순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를 이해 못 해주셔도 괜찮다. 우리 부모님들을 위한 딸의 마음으로 글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강지영의 의견에 공감하는 누리꾼들도 많았으나, 해당 글이 공무원 저격이라는 반응도 쏟아진 것.

현재 강지영의 계정에는 "공무원은 서비스업이 아니다" "너무 감정에만 치우친 글 같다" "규정대로 설명해줬는데 뭐가 문제냐" 등 비판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반면 또다른 누리꾼들은 "더 따뜻한 세상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인데 왜 강지영을 비판하냐" "강지영이 특정 인물을 언급한 게 아닌데 어떻게 저격 글이 되냐"며 반박하고 있다.

이에 강지영이 "저와 같은 마음이라 말해주신 감사한 말들 덕분에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글을 추가로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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