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K-패스 카드’ 출시… 버스·지하철·GTX 이용금액 20% 이상 환급

김태호 기자 2024. 4. 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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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은 전국적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소 20%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24일 일제히 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NH농협·DGB유페이·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발급되는 K-패스는 5월 1일부터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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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서울역 지하철 승강장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연합뉴스

카드사들은 전국적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소 20%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24일 일제히 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NH농협·DGB유페이·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발급되는 K-패스는 5월 1일부터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도입된다.

K-패스를 이용하면 일반인은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다음 달 돌려받게 된다.

KB국민카드는 이날 신용·체크카드로 모두 발급할 수 있는 ‘KB국민 K-패스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대중교통(버스·지하철), 10%(월 최대 5000원),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커피·약국·편의점·영화·패스트푸드점) 5%(월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BC카드도 이날 ‘BC바로 K-패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BC 바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변경한 K-패스 카드는 이용 편의성과 적립 혜택이 강화됐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액이 이동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출발·도착 위치를 기록해야 했지만, K-패스 카드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일정 적립률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대중교통 15%, 주요 OTT 15%,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5%, 해외 가맹점 3% 결제일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K-패스의 교통비 환급에 일상생활 할인 혜택을 더한 ‘NH농협 K-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의 모빌리티 서비스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버스·지하철·택시·철도·렌터카·카셰어링·전기차 충전 영역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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